김태리 비라이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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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희대 사자상 올라간 기분 어때요?”. 그 사진이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. 그때 사자상에 올라가면은 그 CC가 된다는 그런 전설 아닌 전설이 있었어요. 제가 CC가 되고 싶어서 올라온 거는 아니고 진짜 그냥 전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요.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았어. 그래서 한번 올라가 봤죠. 올라갈 수 있더라구요. 

그러고 몇 년이 지나서 제가 졸업도 다 하고 이제 친구랑 같이 «야, 모교나 방문해보자» 그러고서는 경희대를 그냥 가가지고 산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진을 딱 보고서는 올라가려고 했더니 «내가 이걸 어떻게 올라갔지?” 싶은 거예요. 뭐 물론 올라가면 올라가겠죠. 하지만 아무튼 즐거운 기억이었습니다. 

여러분 안녕. 목소리가 벌써부터 딸려서 가지구 너무 높네요. 소리가 잘 들리나요? 아 이게 내가 볼 때는 또 버퍼링이 심한 거 같애 그쵸. 저도 보고 싶었어요.

오늘 비라이브 컨셉은 어 다들 홍보글 보셨으면 알겠지만 지코편입니다. 지코 편이라 가지고 사실은 정말로 정말 마음 같아서는 어 그 그림 그린 그런 귀여운 잠옷 입고 머리 찔끔 붓고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예 회사의 만류와. 어떤 여러분들께 그래도 예쁜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지 않겠습니까?

최근에 눈이 많이 왔는데 다들 건강하게 잘 계신가요? 저는 너무너무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. 

오늘 어떻게 제 열심히 꾸며 봤는데 어떠세요? 이거 특이해서 떼왔어요. 이거도 또 빨간색이에요. 이것은 놀랍게도 저의 집이랍니다. 뭔가 환경이 업그레이드 됐죠? 집에 있는 화분은 얘가 다입니다. 무거운데 열심히 들여다 놨어요.

그리고 커피하고 오렌지 주스하고 물도 준비되어 있습니까? 좀 떨려 가지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. 

일단 제가 첫 번째 브이라이브를 하고 정신이 매우 희미해졌기 때문에 이후에 브이라이브 계획은 없었는데요. 뭐 그렇게 20년이 지나가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계시려나 궁금도 하고 또 제가 이렇게 잘 살아 있다 안부터 전할 겸 한번 다시 구조해 보기로 했답니다. 

이게 언젠가요? 일 년은 지났죠. 되게 오래된 것 같아 그때 제가 뭘 했는지 사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. 너무 긴장을 많이 했어가지고 사실 제가 기억에 남는 거는 그림밖에 생각이 안 나요. 너무 망쳤던 그 수습이 안 되던 옷이 흥미있습니다. 

그래서 이번에는 뭘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대신에 이제 말을 그냥 해보려고 해요. 여러분들 어차피 제가 궁금하신 거니까 그런데 더 좋지 않습니까? 제 이야기하는 거? 소식 좀 전하고 티엠아이 같은 것 좀 말씀드리다가 제가 무사히 작별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 함께 함께 달려 주세요. 

어 오늘은 소통형이신가요? 여러분들 제가 그 사실 뭘 하려고 했었어요. 그래서 제가 뭐 레고 같은 것도 좋아하니까 레고 같은 걸 해볼까? 

그리고 망했고 그랬는데, 한 번에 두 가지를 제가 못하는 병이 있어가지고 그거 하면 또 정수리 방송이 될 것 같아가지고 어 제 정수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이상한 분들이 몇 분 계신 것 같지만 아무튼 재발을 하는 걸 더 좋아하실 것 같아서 어 과감히 그런 것들 포기하고 오늘은 입맛 남을 데다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여러분들 20년 어떻게 보내셨어요? 너무 정신이 없고 좀 힘드셨죠. 힘드신 분 많았을 것 같아요. 이렇게 진짜 간접적으로 또 직접적으로 피해가 크게 느껴지는 재난 년이 잖아요. 

너무 큰 피해 없으셨길 바라고 또 이번 년은 도 좀 나아지겠죠? 

예전 같이 새해를 맞이하는 그런 선날만 좀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. 

어른이 된 걸까요? 이제 좀 어른이 되긴 돼야죠. 그쵸? 여러분들 새해는 1월 1일은 어떻게 보내셨어요. 

저는 산을 올라가고 싶었는데요. 산에 올라가서 해를 보고 싶었는데 일찍 일어나긴 했어요. 근데 뭐 코로나 때문에 어 등산도 조금 자제를 해야 되는 때이니만큼 적고 네 일찍 일어나서 집 밖에 아파트들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봤습니다. 그 영상 되게 예쁜데 타임랩스로 찍었거든요. 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방법이 없네요?

그래서 오늘 첫 번째 이야깃거리는 새해 계획입니다. 제가 이거는 19년도에 친구랑 같이 시작한 거예요? 19년도부터 그때 아마 제 사촌 동생이 얘기해줬던 것 같아요. 언니는 새해에 뭐 해에. 나는 친구들이랑 같이 이런 걸 해 하면서 알려줬던 건데 핀고판을 만들어서 새해 계획들을 이렇게 뭐 하나하나 적어서 친구들이랑 같이 내기 같이 핀고를 누가 먼저 완성하는지 뭐 완성을 더 많이 하는 사람한테 선물을 주고 뭐 그런 식의 방법을 알려주더라구요.

그래서 친한 친구한테 «야, 이거 같이 해보자» 재밌겠다. 이래가지고 19년도에 처음 만들었던 것 같아요. 근데 그 19년도 빙고판은 없어졌어요.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고. 그리고 일단 처참히 망했어요. 왜냐면은 이제 처음에 보니까 시행착오가 있더라고요. 제가 백두산 등반을 써놨었거든요. 아니면 그것도 의지만 있었으면은 갔을 수도 있죠. 근데 예 의지가 없었어요. 

그래서 거의 다 실패를 하고 아무도 둘 다 같이 둘이서 했는데 이제 빙구판을 완성을 못 하고. 그때 친구의 소원은 그니까 친구가 더 빈모판을 많이 만들면  자기한테 기타를 사달라고 했던 거 같애. 

그래서 그런 어 우여곡절을 겪고 19년이 지나고 20년에 이제 20년에 1월 일 일 날 1월 일 일이었을 거예요. 친구랑 같이 바에 갔어요. 빠 굉장히 어른처럼 빠에 가가지고 칵테일이랑 위스키를 한 잔씩 시켜놓고서는 그 빈곤을 다시 만들었습니다. 

예 심지어 빠테이블이었어요. 빠텐더분 계시는 거기서 둘이서 너무 걱정하게 신년 계획을에 짰었네요. 그것은 있습니다. 

예 좀 너덜너덜하지 마. 이런 거 우리 집 고양이 씹어 먹었겠죠. 이렇게 요거는 있어요. 

너무 떨리네요. 제가 너무 횡설수설하더라도 예 저번에 저번보다 더 횡설수설할 거예요 지금은 저번보다 더 준비가 많이 안 돼 있어가지고 어 조금 양해를 해 주시고 봐주세요.

그래서 19년도에 그렇게 처참하게 실패를 하고 이번 년도에는 야 할 만한 걸 해야겠다. 그래서 이번엔 뭐 내기 뭐 이런 것도 없어요. 그냥 할 만한 걸 해서 그냥 재미있게 보내자. 그래서 제일 먼저 썼던 게. 요게 이 앞뒤로 다리찢기에요. 앞뒤로 다리 찢기. 양념 프로 찍긴 너무 힘드니까 할 만한 걸 하자 그래서 앞뒤로는 우리 아 해보시면 알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권력이거든요. 그래서 앞뒤로 다리 찍겠는데 저걸 못 했어요. 

아 제가 운동을 저번 작년에 열심히 했는데. 그게 체형도 있었고 네 뭐 핑계지만 촬영이 시작되고 나니까. 운동을 많이 못 가가지고 어 다리찟길 못했어요.

제기! 응 이게 방송은 아니잖아요. 그쵸 욕을 해도 되나 죄송해요. 입 조심하라고 친구가 그랬는데. 입조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그러고 그럼 여기 피싱 낚시 있고요. 건강검진 있고요. 도자기 있는 거 원데이클래스 목공 뭐 뭐 클라이밍 뭐 뭐 등등을 해보고 싶다고 써놨는데요. 그리고 뭐 봉사활동 기부 뭐 이런 것들이 있네요.

그리고 가운데는 산이에요, 그 재작년에는 가운데 백두산 등반이 있었거든요. 근데 지금은 아주 조그맣게 마운틴이라고 적어놓고 어디는 가보자 했는데, 세상에 아주 수치스럽게도 한 개도 하나도 못 갔어요. 산에 제가 등산을 정말 좋아하는데 작년에 산을 한 번도 못 갔어요, 이것은 모두 코로나 탓이다라고 변명을 해보면서 이번 년도에는 꼭 산을 올라가 보려고요. 지금 마침 눈이 잔뜩 와가지고 여러분들 눈 내린 사진 얼마나 멋있는지 아세요, 제가 설산 진짜 좋아하거든요. 그래서 이번에는 꼭 가볼 가볼 겁니다 네. 

방역 수칙을 잘 지켜 셨어요. 뭐 그렇고 그래서 작년은 뭐 코로나 얘기 나와서 그 시간이 많았어요. 집에서 보낼 시간이 너무 많았어요. 밖으로 못 나가니까 뭐 여행도 못 가고, 그러니까 집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이 빈 고판 맞추기에는 너무 최적의 아이러니하게도 최적의 시간들이 됐던 것 같아요. 그래서 다 했어요. 낚시도 갔다 왔구요 도자기도 빚었고요. 원데이 클래스는 제가 목공을 했어요. 

목공은 이제 저희 제가 연극할 때? 이제 무대 무대를 다 만드신 무대감독님의 작업실에 가서에 여러 번 갔어요 배우고. 요번 주말에도 감독님 이 시간이 된다고 하면은 이제 친구랑 가가지고 웬 도마만 될 거야 도마. 

그런 거 했고 그리고 낚시는 쭈꾸미 같은 거 갔다 왔어요. 조금이라 씨는 재작년에. 승리호 촬영 끝나고. 이제 승려 촬영 때 분장해줬던 언니랑 같이 갔다 왔는데. 그냥 충동적으로 간 거였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. 진짜 몇 마리 못 잡았거든요? 너무 재미있었어요. 그리고 갔다 와가지고 이제 그걸로 친구가 짬뽕을 만들어줬는데 여러분 내가 만든 내가 잡은 주꾸미도 이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는 게 아주 신세계였던 것 같아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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